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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신 이어폰 C450S 사용 후기 및 리뷰Maybe... Feel It 2015. 9. 11. 17:14
묵직한 저음이 매력적인, 그런데 고음은 어디갔지? 카페에 나가서 노트북을 쓸 일이 많아졌다. 컴퓨터만 쳐다보고 있기 힘이 들어 귀에 뭔가를 꽂아야 하는데, 내가 가장 애정했던 이어팟이 잭과 라인이 분리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결국 오늘 시내에서 폰 케이스 판매점에 들어가 싼거 사야지 싼거 사야지 했다가. 3만원에서 딱 백원 깍아준 가격에 이 이어폰을 샀다.그러고보니 파란색 이어폰, 한 번도 안써봤는데. 노란색은 때 탈것같고, 검정색은 지겹고, 녹색은 좀 어색하고, 빨강색과 파랑색 중 이걸로 낙점! 학창시절부터 베이스기타를 연주하면서 저음에 대해 굉장히 애착을 가지고 있었는데,최근 몇 년간, 노트북 스피커나 스마트폰,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었더니 둥둥거리는 BASS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이 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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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GUS 블루투스 키보드 구매 후기Maybe... Feel It 2015. 9. 1. 14:21
블루투스 키보드로 처음 쓰는 글, 생각보다 케이스가 너무 크긴 하다.ㅋㅋ 이걸 기회로 드디어 태블릿 PC를 사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산 모델은 TARGUS 블루투스 키보드 모델. 생각해보니 애네 원래 가방만드는 회사 아니었던가? 대충 이렇게 생겨먹었다 키감은 나쁘지 않은 편, 블루투스 키보드가 작다고 생각했는데, 12인치짜리 노트북을 주로 쓰는 내 입장에선 노트북보다 키가 크다!!! 너무 작아서 잘 쳐지지 않는 게 아니라, 너무 커서 부담스럽다.ㅋㅋㅋ 키보드 배열은 노트북에 많이 들어가있는 89키보드 배열이다. 스마트폰용으로 출시된 것 치곤 당황스럽게 Function키가 남아있다. 그 키에는 딱히 넣을 게 없었는지, 선택, 검색, 복사하기, 오려두기, 붙여넣기 음악 제어 등의 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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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 관람 후기 - 황정민은 역시 황정민이었다.Maybe... Thinking 2015. 8. 23. 03:09
몇 일 전에 봤지만, 게으름모드로 이제야 쓰는 영화 관람 후기 베테랑 (2015) Veteran 8.4감독류승완출연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정보액션, 드라마 | 한국 | 123 분 | 2015-08-05 글쓴이 평점 (출처: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506/08/2015060802136_0.jpg) 1. 재밌었다. 오락액션영화. 일단 볼거리는 확실히 보장했다. 류승완 아니신가. 2. 믿고 보는 황정민 - 마치 한국의 브루스윌리스? 제이슨 스타뎀? 리암 니슨? ... 아니다. 진짜 황정민 그 자체가 정점을 찍은 느낌이다. 형사 역할만 벌써 몇번째인가 싶은데, 류승완 감독이 한 인터뷰에서 밝혔던대로 '형사 서도철'이 아니라 그냥 황정민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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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사] 멋진 헛간 - 오대천왕(혁오&정형돈)Maybe... Feel It 2015. 8. 22. 21:17
푸르르히이~하!컨트리라니.컨트리라니!!정형돈 목소리가 이리 잘 어울리다니. '나만 알고 싶은 밴드' 혁오에서 대한민국 최고 핫한 밴드가 되어버린 혁오의차기 발표곡이었는데,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발표되는구나. 노래 진짜 쩐다. 한동안 열심히 들으려고 멜론 가입하고, 노래 다운받고, 오늘 무한반복모드 들어갈듯. 가사 곱씹으면 참 기분 쓸쓸하기도 하다. One, Two, Three, Four걸음마 떼고 젖병을 꽉 쥐고선하룰 멀다 하고 주린 배를 채웠지그 작은 엉덩이는 쉴 틈이 없었고토닥이는 손길에또 욕심은 부푸네Hey Hey 시간은 또 금세 흘러기댈 품을 떠나서못 찾을 외딴 곳에멋진 헛간을 지었지발 디딜 틈도 없이나름 가득 채웠는데어느 날 문을 여니이런 도둑이 들었네 Holy Mama Mama Papa내 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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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얼 기대한 걸까Maybe... Thinking 2015. 8. 20. 22:09
난 대체 무엇을 기대한 걸까.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알고 있다.내가 단지 더 확실하게 말을 못해서다. 그깟 종교라고 하지만, 결국 그걸 포기못했다.그러면서도 그걸 강요하고 싶지 않았다. 난 강요가 헤어짐이 될 거라고 확신 아닌 확신을 혼자 하고 있었다. 언제부턴가, '너와 나는 이래서 맞지 않는다', '다음에 만나는 사람한테는 이렇게 하면 되겠다'는 이야길 매일같이 들어왔다. 알고 있었다. 일부러 그렇게 말한다는 걸. 하지만 내가 가장 듣고싶지 않아하는 이야기기도 했다. 속 좁은 나는 한 번 이상 이런 농담 아닌 농담에 웃음으로 답할 수 없었다. 너의 주변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도 차가웠다. 내가 이거밖에 안되는 인간이었나 생각하며 자괴감에 작아지는 나를 봤다. 내가 자초한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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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기레기란 이런 것!Maybe... Press 2014. 12. 12. 11:37
오늘 아침에 누워서 편안한 마음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다가, 참으로 어이가 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릴 법한 글을 발견했다. '이원우 기자'라는 존재(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 인간이 쓴 글이라기 보다 컴퓨터가 만들어낸 글이라는 의견이 더 설득력이 있을 것도 같다.)가 무려 '미디어펜'이라는 '언론사'이길 원하는 홈페이지에다가 글을 싸질러놨기 때문이다. 아, 정말 데이터가 아깝지만 한 번 보자. http://www.mediapen.com/news/articleView.html?idxno=57307 자, 이제 기사라는 탈을 쓴 배설물에 빨간펜을 감히 한 번 대어 보자. 조현아 대한항공 기내서비스‧호텔사업부문 총괄부사장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숱하게 많은 언론보도의 십자포화가 오늘 내내 쏟아졌지만, 새삼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