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be... for me
-
브라운아이즈, 5년만의 재결합? “글쎄…”Maybe... for me 2008. 5. 14. 15:28
브라운아이즈, 5년만의 재결합? “글쎄…” 기사입력 2008-05-14 12:51 윤건과 나얼로 구성된 남성 듀오 브라운아이즈(Browneyes)의 재결합설은 말 그대로 ‘설’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오전 ‘브라운아이즈 5년만의 재결합’ 소식을 터트린 한 온라인 매체에 따르면 “오는 6월 엠넷미디어를 통해 브라운아이즈의 3집 앨범이 발매되며, 모든 곡은 나얼이 군입대 하기 전 이미 녹음을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음반 제작사라고 알려진 엠넷미디어 측은 “이런 보도가 나온 것 자체가 너무 황당해서 회사 내부적으로 어떤 경유로 이런 내용이 나오게 됐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 관계자는 “나얼이나 윤건이 엠넷미디어 소속 가수들도 아닐뿐더러 나얼은 현재 군복무 중인데 상식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앨..
-
'현재지향적'인간, '미래지향적'인간.Maybe... for me 2008. 4. 20. 22:35
어제부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난, 과연 '미래지향적'인간... 이 아닌거구나. 현재의 삶을 즐기고 싶어하고, 조금 뒤의 일보다 당장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에 집착하는 것이 아닐까. 난 '현재지향적'인간일 뿐, 그 이상을 생각하려 들지 않고 피하려 하는 사람이구나. 요즘 들어 너무 무기력해진다. 하루의 계획을, 주간, 월간 계획을 세워 놓고서도. 모닝콜을 들으면서 눈을 뜨는 순간. 모든 것이 싫어진다. 그래서 다시 이불을 덮는 동시에 전부 취소.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미래지향적인 인간으로 만드셨다고 한 교수님이 말씀하셨다. 한 책에서는 인간은 '미래지향적'이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럼, 난. 지금 뭘하고 있는걸까. 죽지 못해 살아가는 건가... 아닌 것 같..
-
-
사랑한다는 말.Maybe... for me 2008. 3. 31. 00:29
사랑한다는 말 첨으로 사랑한다 말하던 날 살며시 농담처럼 흘리던 말 못 알아들은 걸까 딴청을 피는 걸까 괜히 어색해진 나를 보며 웃던 짓궂은 너 넌지시 나의 맘을 열었던 날 친구의 얘기처럼 돌려한 말 알면서 그런 건지 날 놀리려는 건지 정말 멋진 친굴 뒀노라며 샐쭉 토라진 너 사랑한다는 말 내겐 그렇게 쉽지 않은 말 '사랑해요' 너무 흔해서 하기 싫은 말 하지만 나도 모르게 늘 혼자 있을 땐 항상 내 입에서 맴도는 그 말 사랑한다는 말 내겐 눈으로 하고 싶은 말 '사랑해' 난 맘으로 하고 싶은 말 나 아끼고 아껴서 너에게만 하고 싶은 그 말 어려운 그 말, 하지만 너무나도 아껴서 하고 싶은 그 말. 어느날 내가 너에게 이 말을 하면, 왠지 너무나도 이 말이 가졌던 매력들이 사라질것만 같은 말. 그래서 조..
-
사람의 감정이 상한다는 것.Maybe... for me 2008. 3. 23. 10:29
사람이 싸우게 된다는 것, 그것은 누가 이야기해도 매우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고있다. 하지만 우스운건 구경하는 사람들, 그들은 이들의 싸움이 자신과 관련있고 없고를 떠나 매우 흥미있게 집중한다. 지금 나의 모습이 그런것 같다. 처음에는 말려보려고 노력도 하고, 그들을 어떻게든 떼어놓으려 노력했지만 지금은 그저 방관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뿐. 누가 잘못을 시작했고, 누가 잘못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시시비비를 떠나서 이런 공기 자체에 있는 것이 힘들다. 누구에게 하소연 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그래도 그렇지 않으면 너무 힘들다. 도대체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조금만 마음을 열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서로 한발짝씩 물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그게 나을지도 모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