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be... Press
-
[106호]음악하는 사람들!Maybe... Press 2007. 5. 31. 19:08
[106호]음악하는 사람들! 문화 2007/05/30 00:00 “딱, 딱, 딱, 딱” 박자를 만들어내는 경쾌한 드럼 스틱 소리. 그리고 시작되는 석류의 ‘Satin Doll’. 3분 여의 행복한 기운이 감도는 시간이 흐르고, 이번에는 강렬한 기타소리와 함께 크로이(Croy)의 ‘Is it’이 공연장 전체를 감싼다. 한동대학교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두 밴드, 석류와 Croy를 만나보았다. 재즈라는 감성을 이야기하다. 석류(夕瀏) 각자 다양한 악기를 가지고 리허설 장소에 나타난 그들은 “우리는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의 그 석류가 절대 아니에요”라며 자신들의 팀명을 설명했다. 저녁 석(夕)자에 맑을 류(瀏)를 붙여 저녁에 부는 맑은 바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그들은 프로젝트 그룹으로 시작했던 ..
-
[105호]열정과 사랑으로 강의하시는 교수님Maybe... Press 2007. 5. 31. 19:07
[105호]열정과 사랑으로 강의하시는 교수님 테마 2007/05/11 00:00 이관희 교수의 하루 일과 밀착 취재 "교수님, 안녕하세요” “어, 그래. 잠깐만, 지금은 조금 바빠서 말야” 이제 막 아침 8시 20분을 지나는 시각, 이관희 교수가 오피스로 바쁘게 들어온다. 하루를 길게 쓸 수 있기 때문에 1, 2교시를 선호한다는 이 교수는 자가용으로 자녀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8시 10분 정도에 출근해 기도와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은 차가 막혀 조금 늦다 보니, 일정과 메일을 확인하고는 음료수 한 캔을 들고 곧바로 강의실로 이동한다. 바쁜 그의 모습은, 강의실에 들어서자마자 온데간데 없이 평온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바뀐다. 1교시는 유기화학, 영어강의다. 강의하는 이 교수의 목소리는 이른 아침..
-
[105호]자연을 벗삼아 네 발로 달리다Maybe... Press 2007. 5. 31. 19:07
[105호]자연을 벗삼아 네 발로 달리다 사회 2007/05/11 00:00 우리학교 근방의 포항승마클럽 승마 체험 “말을 움직이는 건 채찍이 아니라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각설탕’ 에서) 사람과 2천 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해 온 말(馬). 산업혁명으로 자동차가 대중화 되기까지 우리의 두 발이 되어 준 말이 이제는 승마라는 스포츠로 다시 우리에게 돌아왔다. 색다른 경험, 승마의 세계로 가 보자. 학교에서 자동차로 칠포해수욕장을 향해 5분 정도 달리다 보면, 타이어와 끈으로 만들어져 있는 울타리를 볼 수 있다. 이곳이 바로 올해로 10년을 맞고 있는 포항에서 가장 오래된 승마장 포항승마클럽이다. 현재는 회원 15명에 말 8필이 있으며, 회원들은 새벽마다 함께 나와서 2시간 정도 승마를 즐기고 ..
-
[104호]수자기(General’s flag)를 아십니까?Maybe... Press 2007. 5. 31. 19:06
[104호]수자기(General’s flag)를 아십니까? 사회 2007/04/18 00:00 수(帥)자기 반환운동 펼치는 Thomas Duvernay교수 신미양요라는 전쟁을 기억하는가? 우리는 1871년(고종 8) 미국이 1866년의 제너럴셔먼호(號) 사건을 빌미로 조선을 개항시키려고 무력 침략한 사건(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이 전쟁에서 빼앗긴 수(帥)자기(General’s Flag)의 반환요구를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 교수가 제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바로 우리학교의 Thomas Duvernay 교수(글로벌리더십)이다. 흥미로운 사진, 미 군함에 걸려있는 수자기 신미양요 당시, 우리에게 막대한 피해를 안긴 미국해군은 조선군의 대포 등 상당수의 전리품을 함대에 싣고 본국으로 ..
-
[104호]야식, 얼마나 알고 드십니까?Maybe... Press 2007. 5. 31. 19:06
[104호]야식, 얼마나 알고 드십니까? 테마 2007/04/18 00:00 늦은 밤 학우들의 출출한 배를 달래주는 그것이 있다. 그것의 이름은 바로 ‘야식’. 두 기자는 야식을 먹던 중 과연 이 야식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질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리고 학우들이 평소에 야식 먹을 때 걱정하던 부분들이 불현듯 떠올랐다. 과연 닭이 비정상적인 것일지도 모른다. 혹시 이 안에 중독성분을 넣어 우리를 중독시키는 것은 아닌가. 닭고기에 약을 써서 뼈를 녹여 발라내는 것이면 어쩌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우리 학우들이 과연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그러나, 소문만 무성하지 정확한 사실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약속이나 한 듯이 먹고 있던 야식을 내려놓고는 취재수첩을 들고 흥해로 가는 ..
-
[104호]Temple, 문화에 Stay하다.Maybe... Press 2007. 5. 31. 19:05
문화 2007/04/18 00:00 “템플스테이는 일상에서 잊어버린 전통문화의 향훈과 자연과 하나 되는 마음 자세에서 본래 내 모습을 찾는 일입니다”(템플스테이 홈페이지 서문)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는 템플스테이(Temple stay, 이하 템플스테이, 산사에 머무르며 문화를 체험하는 것)가 외국인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미 매년 5만여 명 이상이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 있으며, 그 중 외국인의 비율도 10%에 달할 만큼 관심을 끌고 있다. 템플스테이 일정은 사찰로 들어오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된다. 한국의 전통 건물 중 하나인 사찰에 들어서면, 예스러운 분위기와 고요한 분위기에 녹아 든다. 만나는 스님들은 웃으면서 합장으로 인사를 한다. 큰 소리는 그 어느 곳에서도 나지..
-
[103호]신이 주신 물방울, 와인과의 데이트Maybe... Press 2007. 5. 14. 19:09
[103호]신이 주신 물방울, 와인과의 데이트 테마 2007/03/30 00:00 은은한 조명과 재즈음악. 그리고 빛나는 와인 글라스. 그곳에서 다음 카페 ‘포항 와인 클럽’의 카페지기 민트쩡이님을 만났다. 와인을 한모금 마시고는 천천히 그 맛을 음미하는 모습. 기자는 이미 그 모습을 보며 와인에 대해 빠져들기 시작했다. 기자: 와인의 향이 매우 좋네요. 민트쩡이(이하 민트): 소아베(Soave 2005)라고 하는 화이트 와인이에요. 와인은 접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기자: 아니요. 전혀… 민트: 괜찮아요. 와인이라는 것이 꼭 알아야만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기자: 그렇지 않아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와인이 몸에 좋다는 이야기를 통해 와인에 대해 조금 공부를 해 봤어요. 민트: 네 맞아요...
-
[103호]소극적인 학교, 애타는 교수들Maybe... Press 2007. 5. 14. 19:08
[103호]소극적인 학교, 애타는 교수들 사회 2007/03/30 00:00 학교, "지켜보고 있다" 평교수연대, "개정사학법 조속히 시행되어야" 교수협의회, "우리학교에는 적절치 못하다" 현재 개정사학법에 대한 우리학교의 전체적인 입장은 "지켜보고 있다"이다. 정부에서도 사립학교법을 강력하게 추진하지 않고 있고, 타 학교에서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우리학교 또한 섣불리 나서기를 꺼리는 분위기다. 우리학교는 개정사학법에 따라서 현동학원 정관을 2005년부터 현재까지 3번 개정을 했다. 개정의 주요 골자로는 ▲제20-3, 4조의 개방이사의 정수와 개방이사의 선임에 대한 조항 ▲제21조의 2항, 4항의 친족관계의 이사장, 감사 제한 ▲22조 3항의 상임이사의 학교장 겸직 금지 ▲제31조의 대학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