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be...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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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3 Cy.DiaryMaybe... Diary 2010. 1. 3. 09:51
수고하셨습니다. 2009년의 손일영. 놀자대학생 손일영. 휴학생 손일영. 반품남 손일영. 선교센터 간사 손일영. 계절학기 수강생 손일영. 필리핀 찬양팀 총 디렉터 손일영. 청년부 찬양팀 리더 손일영. 하나님의 말씀 묵상 시작한 손일영. 학생기자 손일영. 잠깐이지만 알바생 손일영. 뭐든지 작심삼일 손일영. 10kg감량 성공한 손일영. 영어가 뭔지 이제야 이해하기 시작한 손일영. 아직도 멍청한 사랑을 하는 손일영. 랩퍼(A.K.A Maybe) 손일영. (취미생활이지만) 작곡가 손일영. 이상주의자 손일영. 잘부탁드립니다. 2010년의 손일영. 인턴기자 손일영. 다시 품절남 손일영. 서바이버 손일영. 영어실력 대폭 향상한 손일영. 현실주의자로 돌아선 손일영. 하나님의 뜻에 귀기울이는 손일영. 찬양의 기쁨을 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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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 Brown Eyed Soul의 1집과 2집.Maybe... Diary 2009. 11. 30. 09:01
갑자기 가지고 있던 시디를 정리하다가 무심코 발견한 브라운아이드 소울 1집과 2집. 그리고 요즘 무한 반복에 가깝게 듣고 있는 Ra.D의 1집과 2집. 이 앨범들에게서 한가지 비슷한 점을 발견했다. 1집과 2집의 주제가 이별, 사랑 이라는 것. 브라운아이드소울 1집은 내가 처음 이별을 겪고 나서 듣게 된 앨범인데, 트랙들이 전부다 이별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 등을 나타내고 있다. '정말 사랑했을까', '해주길', 'Blue Day'등 거의 대부분의 트랙이 이별을 아쉬워하는 트랙이다. 마지막 트랙 '아름다운 날들'에서는 그 이별을 조금은 담담하게 회상하게 한다. 1집을 다 들었을 때 느낀 점이라면... 아, 이별을 위로하기 위한 메뉴얼 정도? Ra.D 또한 1집의 '소원', '넌 내게 했던 얘기를'등의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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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향해 가는 최후의 방법Maybe... Diary 2009. 11. 2. 02:38
한 사람이 A라는 목표를 향해 가야 한다. 이 A는 정말 그 사람에게 있어 소중한 목표이다. 그런데 이놈의 A라는 목표를 향해 다가가기가 너무너무 힘들어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요롷게도 일을 하는데도, A를 향해 갈 방법이 도저히 없다. 그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가지 극약처방을 내린다. 바로 A라는 목표는 나에게 있어서 별로 소중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생각을 바꿔버림으로 인해 A라는 목표에 다가가지 않고서도 인간은 만족하게 된다. 어릴 때, 난 항상 만족하지 못하는 아이였다. 사탕을 한 개 주면 두 개를 달라고 울고, 게임을 하다가 어머니가 그만하라고 하면 싫다면서 떼쓰고 울었다. 항상 만족하지 못하는 삶을 사는 만큼 어떻게든 해 보려고 애를 쓰고 떼를 썼다. 그렇게 해서 결국 사탕을 두 개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