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be...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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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다, 그리고 비. (Brown Eyed Soul 2집 리뷰)Maybe... Thinking 2007. 11. 7. 23:02
드디어 나왔다. 브라운아이드소울 2집. 무려 4년 가까이 기다린 앨범. 브라운아이즈(Brown Eyes)라는 그룹명으로 등장했던 나얼과 윤건의 Brown Soul음악(주: 흑인들의 음악을 Black Soul이라고 하는데 착안, 아시아인들의 Soul을 Brown Soul이라고 명명)의 계보를 잇는 그룹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들이 처음 발매했던 1집 'Soul Free'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한국의 Boyz II Men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싶었다. 안타깝게도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베이스 파트를 맡고 있는 사람이 없어 그렇게 이름불리지 않았지만, 그들의 화음은 전혀 부딪히지 않는다. 나얼의 목소리를 정말 제대로 받쳐주면서도, 각자의 음색이 살아있어 풍성한 음악이 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1집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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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l-Let's take a walk(Re-Arranged album)Maybe... Thinking 2007. 11. 7. 22:13
같은 노래 & 다른 음악, 감성적인 락밴드 '넬 (Nell)'이 선보이는 본격적인 재편곡(Re-Arranged) 앨범 짙은 음악색깔로 자신들을 부각시켰던 넬의 이번 앨범은 귀에 익숙한 노래이나, 음은 낯설은.. 같은 노래이나 다른 음악인 곡들이 가득한 앨범이다. 기존에 발매 되었던 넬의 명곡들을 다른 느낌으로 편곡하여 재탄생 시켰다. 기존에 있던 곡들과 함께 미공개 곡 한곡과 신곡 두곡을 추가하여 수록된 앨범으로 넬이 지금까지 보여준 음악세계와는 또 다른.. 한층 더 깊이 있는 새로운 음악세계를 보여준다. Re-Arranged Album [Let's Take A Walk] 어느 밴드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고유의 음악스타일로 많은 매니아를 거느리고 있는 넬은 섬세한 감정과 모던함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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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NK 뭐 이런 미친!!Maybe... Thinking 2007. 7. 12. 00:30
영화가 끝나고 내 입에서 터져나온 말. "뭐 이런 X같은 영화가 다 있어!! 시X!!" 하지만, 내 입꼬리는 올라가 있었다는거. 진짜 X발 X나게 재미있었다. 그저 즐길 수 있는 그런 영화랄까? 영화 스토리는 적지 않겠다. 일단 봐라! 영화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들이라면, 단연 영상미를 들 수 있겠다. 영화 초반부에 핸드핼드 기법을 포함한 여러가지 영상은 단연 압권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그래, 내가 아는 기법은 핸드핼드밖에 없었다.) 어지럼증을 나타내는 화면의 웨이브 현상, 죽어가는 상태를 보여주는 심장 박동과 마구 흔들어대는 카메라 시점, 그리고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영상을 매우 빠른 전개로 보여주는 장면 등. 그야말로 영상미가 너무 마음에 들었달까? 정말 재미있는 장면 중 하나는 주인공과 주인공 여자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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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 of Rock !!Maybe... Thinking 2007. 7. 11. 02:06
처음에 이 영화가 히트할 당시만 해도, 난 영화를 잘 볼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물론, 지금도 그렇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영화인데도 안보고 있다가 오늘 네이년 영화정보를 뒤지다가 생각이 났다. '등수가 무려 8위? 도대체 어떤 영화일까?'생각하며 영화를 보았다. 스토리는 마치 시스터액트의 락 버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안에서 진짜 음악이 연주되고 불리워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애들이 직접 연주하고 직접 부르는 곡들. 이건 뭐, 완전 감동의 연속이다. 게다가, 나 또한 베이시스트 아닌가(나름;;) 여기선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았던 베이시스트를 스토킹(?)해보기로 했다. 여기서 맨 오른쪽에 괴상망측한(?) 분장을 하고 있는 아가씨가 베이시스트다. 재미있는 것은 오른쪽에서 두번째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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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time machine bluesMaybe... Thinking 2007. 7. 4. 18:22
티스토리 왜 이리 느려;;; 오늘 특이한 영화를 한편 봤다. Summer time machine blues. 강의시간에 교수님이 추천하셔서 본 영화. 일본 영화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 나지만, 코미디라는 장르를 좋아하는 편이라 기쁜 마음으로 영화를 보았다. 음... 대학교의 SF동아리(?)와 사진동아리가 2005년 8월 19일부터 2005년 8월 20일까지 겪은 이야기들이다. 이야기는 미래인이 2030년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나타나면서 전개된다. 2030년에 SF동호회의 부원이라고 소개한 그는 타임머신을 두고 어디로 잠깐 떠난다. 그 틈에 2005년의 동호회원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에어컨 리모컨을 가져오기 위한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 매우 특이한 스토리라 매우 재미있게 보았다. 스토리도 나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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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동전한닢 REMIX !!!Maybe... Thinking 2007. 7. 3. 22:49
동전한닢 remix (피쳐링 순서) sean2slow 0:40 bizzy 1:00 leo kekoa 1:18 ignito 1:37 double k 1:56 bizniz 2:15 koonta 2:35 paloalto 2:54 deepflow 3:13 mc meta 3:32 gae ko 3:51 myk 4:10 verbal jint 4:30 superman ivy 4:48 dok2 5:06 the q 5:26 addsp2ch 5:45 tobbob 6:05 넋업샨 6:24 simon dominic 6:43 e-sens 7:02 nachal 7:21 fana 7:40 kebee 7:59 yankee 8:20 p-type 8:38 joe brown 8:57 mithra 9:15 choi za 9:35 tab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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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EK! 그 발칙한 세번째 상상Maybe... Thinking 2007. 6. 26. 00:31
이 곳이 나만의 잡소리를 늘어놓는 곳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소위 말하는 '막장 싸이'같은 곳이 되지 말자. 드림웍스의 발칙한 상상 그 세번째! 정말 말도 안돼는 동화다. 어떻게 괴물 슈렉이 왕자를 이기고 공주를 차지하냐. 그래서 난 어느새 슈렉의 팬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른다. 1탄의 고전적 동화스토리를 벗어난 발상에 아마 모든 동화계가 술렁거렸을 것이다. 정말 어이가 없으신 엔딩. 왕자(슈렉)과 공주(피오나)의 키스신 이후 최고의 반전 둘 다 괴물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 이 한 장면으로, 전세계는 슈렉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2탄의 스토리는 약간은 진부하다는 느낌. 그러나, 그들의 반전은 또다시 반복된다. 식상하다는 느낌은 없지 않았어도, 어떻게든 비꼬아 버리는 드림웍스에게 감동 또한 받았지. 그리고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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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브라운아이즈]좋은 음악을 들어야 해요. 인생은 짧으므로...Maybe... Thinking 2007. 6. 14. 12:44
드디어 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앨범들. 그것도 아주 쏟아져 나온다. 삶이 마냥 즐겁다. D D Double D. Dynamic Duo! 개코와 최자가 오랜 시간의 공백을 깨고 3집 Enlightened를 가지고 나타났다.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 사실, '어라?'였다. 내가 알던 다듀만의 트랙이 있는가 하면, 약간 달라진 느낌의 트랙도 보였다. 하지만, 그들이 이야기했다. 즐기라고,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과거의 Groove가 살아나고 있다. 강력한 느낌의 기타리프와 그들의 이야기가 돋보이는 를 비롯해, 헤리티지가 참여해 더욱 기교가 넘치고 즐거운 느낌의 , 재미있는 가사와 특히 외국인 랩퍼가 등장하는 , 그리고 그들의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이야기 와 , K.O.D 시절의 우정을 과시하듯 매 앨범마다 피처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