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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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 MaybeMaybe... for me 2009. 12. 6. 00:44
간단한 프로그램으로 샘플링 따고, 가사 써서 녹음 하고, 그대로 만들어 본 내 노래. 아직 Hook과 Bridge가 없어서 많이 어색하지만, 심지어 싱크가 안맞는 situation이 생겼지만;;; 오랜만에 하는 음악만들기라 그런지 괜히 흥분되기도 하고. Hook에다가는 어떤 가사를 써서, 누구한테 불러달라고 할까나... 누구 들으라고 만드는 것보다는 내가 듣고 싶어서 만드는 노래. 내 개인 싱글 한번 내 보자!! Yo, AKA Maybe. 헤어지는 Special Last를 위한 내 이야기. 우리 헤어진지 벌써 백일.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니 맘. 영원할거라 굳게 믿은 나를. 영겁의 시간 속에 내버린 날들. 하지만 후횐 않아. 사랑했으니까. 서로에게 좋은 기억 주고받았으니까. 이제는 네 곁에서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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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게 맞을거야.Maybe... Diary 2009. 10. 26. 12:46
우리 더 이상 사랑한다고 해 봤자, 앞에 남은 상처들이 더 깊어질까 걱정돼. 난 네 옆에 더 있어줄 수 없고, 넌 내 옆 대신 다른 사람이 그 자리를 채워주고 있잖아. 많이 보고싶을거야. 아니, 사실 못 잊을거야.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혼자 괴로워하면서 살게 될 거야. 그래, 이게 맞는거야. 메신저에서 만나면 즐겁게 대화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한국으로 돌아가면 널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 만으로, 나를 '오빠' 대신 '아찌'라고 부르며 놀리는 네게 '자기' 대신 '꼬맹아'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 만으로, 그정도면 난 충분히 행복해, 심장은 아니라면서 아프게 쿵쾅대긴 하지만. 하지만, 우리가 만약 정말 사랑한다면....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르잖아..? May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