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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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들었던 말.Maybe... Diary 2009. 10. 1. 20:12
기분이 우울해요. '스킨십 하지말기!' '지금은 바쁘니까... 나중에 연락하자. 알았지?' '... 고마워.' '미.안.해.' 네, 예전에 들었던 말이예요. 비록 다른 사람, 다른 상황이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지만. 그때는 몰랐어요. 저 한마디가 시작이었다는걸. 난 그대의 영혼을 사랑하는 거지 당신의 육체를 사랑하는게 아니잖아요. 난 그대가 무언가를 해야 할 시간을 매정하게 빼앗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사랑한다는 말의 메아리로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젠 네가 싫어...' 라는 말보단 낫잖아요. ....... 네, 단지 잠깐 그게 생각났던 것 뿐예요. P.S : 지금은... 분명히... 다른 상황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