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CRANK 뭐 이런 미친!!Maybe... Thinking 2007. 7. 12. 00:30
영화가 끝나고 내 입에서 터져나온 말. "뭐 이런 X같은 영화가 다 있어!! 시X!!" 하지만, 내 입꼬리는 올라가 있었다는거. 진짜 X발 X나게 재미있었다. 그저 즐길 수 있는 그런 영화랄까? 영화 스토리는 적지 않겠다. 일단 봐라! 영화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들이라면, 단연 영상미를 들 수 있겠다. 영화 초반부에 핸드핼드 기법을 포함한 여러가지 영상은 단연 압권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그래, 내가 아는 기법은 핸드핼드밖에 없었다.) 어지럼증을 나타내는 화면의 웨이브 현상, 죽어가는 상태를 보여주는 심장 박동과 마구 흔들어대는 카메라 시점, 그리고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영상을 매우 빠른 전개로 보여주는 장면 등. 그야말로 영상미가 너무 마음에 들었달까? 정말 재미있는 장면 중 하나는 주인공과 주인공 여자친..
-
Summer time machine bluesMaybe... Thinking 2007. 7. 4. 18:22
티스토리 왜 이리 느려;;; 오늘 특이한 영화를 한편 봤다. Summer time machine blues. 강의시간에 교수님이 추천하셔서 본 영화. 일본 영화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 나지만, 코미디라는 장르를 좋아하는 편이라 기쁜 마음으로 영화를 보았다. 음... 대학교의 SF동아리(?)와 사진동아리가 2005년 8월 19일부터 2005년 8월 20일까지 겪은 이야기들이다. 이야기는 미래인이 2030년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나타나면서 전개된다. 2030년에 SF동호회의 부원이라고 소개한 그는 타임머신을 두고 어디로 잠깐 떠난다. 그 틈에 2005년의 동호회원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에어컨 리모컨을 가져오기 위한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 매우 특이한 스토리라 매우 재미있게 보았다. 스토리도 나름 치..
-
SHREK! 그 발칙한 세번째 상상Maybe... Thinking 2007. 6. 26. 00:31
이 곳이 나만의 잡소리를 늘어놓는 곳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소위 말하는 '막장 싸이'같은 곳이 되지 말자. 드림웍스의 발칙한 상상 그 세번째! 정말 말도 안돼는 동화다. 어떻게 괴물 슈렉이 왕자를 이기고 공주를 차지하냐. 그래서 난 어느새 슈렉의 팬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른다. 1탄의 고전적 동화스토리를 벗어난 발상에 아마 모든 동화계가 술렁거렸을 것이다. 정말 어이가 없으신 엔딩. 왕자(슈렉)과 공주(피오나)의 키스신 이후 최고의 반전 둘 다 괴물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 이 한 장면으로, 전세계는 슈렉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2탄의 스토리는 약간은 진부하다는 느낌. 그러나, 그들의 반전은 또다시 반복된다. 식상하다는 느낌은 없지 않았어도, 어떻게든 비꼬아 버리는 드림웍스에게 감동 또한 받았지. 그리고 3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