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
필리핀 학생 선교사로 온 나.Maybe... for me 2009. 9. 17. 01:49
선교, 사명, 사역, 미션, 나와는 동떨어진 단어일거라 생각했다. 단기선교에 대해서 굉장히 좋지 않은 시선을 가지고 있던 나였기에, 차라리 이럴바엔 1년정도 선교하는 마음으로 떠나자. ....며 온 필리핀. 영적 전쟁을 온몸으로 느끼며,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존재는 너무나도 거대하다는 것을 실감하며, 좌절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며, 영적 무장으로 하나님의 군사가 되기 위해 훈련을 받으며, 힘을 내기도 하는, 그런 상황이 되었다. 그래, 사실 무지 힘들다. 그런데 일이 힘든 것은 아니다. 영적으로 너무 힘들다. 그저 간사라는 이름으로, 시키는 일 몇가지만 하면, 그 다음에는 적당히 하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은 내 속에도 영적 전쟁을 겪고 있다. 처음에는 영적으로 완전히 Kn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