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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09Maybe... Thinking 2009. 12. 28. 00:46
시사 프로그램이지만, 뭔가 송년회 토크 분위기 같았던 '굿바이 09' 출연진부터 괜찮았던 것 같다. 최일구 기자와 호란의 공동진행(이라지만, 그냥 최일구 기자는 진행하고 호란은 구경했다는 표현이 맞는 듯)으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김정운 교수', 전 국회의원 '김홍신 교수', '김제동', '조형기', 그리고 뉴스 후등에서 활약하는 '김소영 기자'까지. 음... 시사프로그램이라고 하지만, 뭔가 토크쇼 분위기였다. 100분토론의 Lite한 버전이랄까? 뭐, 굿바이09라는 주제에 맞게 1년간 있었던 사회 이슈들에 대해서 가볍게(정말 가볍게)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다. 6개월 정도 외국에 있었던 나에게 이 프로그램은 굉장히 좋은 정보제공의 시간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시사토론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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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 MaybeMaybe... for me 2009. 12. 6. 00:44
간단한 프로그램으로 샘플링 따고, 가사 써서 녹음 하고, 그대로 만들어 본 내 노래. 아직 Hook과 Bridge가 없어서 많이 어색하지만, 심지어 싱크가 안맞는 situation이 생겼지만;;; 오랜만에 하는 음악만들기라 그런지 괜히 흥분되기도 하고. Hook에다가는 어떤 가사를 써서, 누구한테 불러달라고 할까나... 누구 들으라고 만드는 것보다는 내가 듣고 싶어서 만드는 노래. 내 개인 싱글 한번 내 보자!! Yo, AKA Maybe. 헤어지는 Special Last를 위한 내 이야기. 우리 헤어진지 벌써 백일.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니 맘. 영원할거라 굳게 믿은 나를. 영겁의 시간 속에 내버린 날들. 하지만 후횐 않아. 사랑했으니까. 서로에게 좋은 기억 주고받았으니까. 이제는 네 곁에서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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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 Brown Eyed Soul의 1집과 2집.Maybe... Diary 2009. 11. 30. 09:01
갑자기 가지고 있던 시디를 정리하다가 무심코 발견한 브라운아이드 소울 1집과 2집. 그리고 요즘 무한 반복에 가깝게 듣고 있는 Ra.D의 1집과 2집. 이 앨범들에게서 한가지 비슷한 점을 발견했다. 1집과 2집의 주제가 이별, 사랑 이라는 것. 브라운아이드소울 1집은 내가 처음 이별을 겪고 나서 듣게 된 앨범인데, 트랙들이 전부다 이별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 등을 나타내고 있다. '정말 사랑했을까', '해주길', 'Blue Day'등 거의 대부분의 트랙이 이별을 아쉬워하는 트랙이다. 마지막 트랙 '아름다운 날들'에서는 그 이별을 조금은 담담하게 회상하게 한다. 1집을 다 들었을 때 느낀 점이라면... 아, 이별을 위로하기 위한 메뉴얼 정도? Ra.D 또한 1집의 '소원', '넌 내게 했던 얘기를'등의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