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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102호]우리에게 외치는 그녀의 독백Maybe... Press 2007. 3. 8. 13:16버자이너 모놀로그. 멋도 모르고 덤벼들었다.
영어가 짧은 나는 정말 상상도 못했던. 그래서 나중에 초대를 받고서야 알고 후회(?)까지 했던.
하지만, 마지막 기사는 만족한다.
처음에 충실했으니까 뭐...
사실 날 엄청나게 애먹인 기사.
처음에는 뭔가 이야기를 더 해보고 싶어서,
극단 은하와, 지역공연의 한계까지 짚어주는 거대 프로젝트 기사가 되어버렸다.
부장님께선 내가 하고 싶은 지역공연에 대해 써보라고 하셨지만,
취재가 제대로 되지 못한 상태에서 그런 기사를 쓴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무리였나보다.
내가 원하는 것보다, 지금 내가 가능한 것을 기사로 쓰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잠깐 하지 못했다.
할 수 있는 것, 해야할 것을 하고 난 뒤에, 내가 하고 싶은것을 해도 늦지 않다.
Tablo를 보라. 대학가고 음악했잖아.
P.S : 죄송합니다. 국장님, 부장님.
다음엔 이런짓(?) 안하도록 노력할께요.